(사진 출처 : 한국도로공사)


2일 오전 11시 32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A씨(82ㆍ여)가

 차량은 식당가 배식대를 들이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안에 있던 정모(30·서울)씨의 오른쪽 팔이 골절되는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국제 여름학교에 참석한 20대 외국인 등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휴게소 유리창과 내부 식탁 및 의자,
집기류가 파손되면서 영업이 불가능할 정도의 파손이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사고 직전 휴게소에 진입해 주차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고령자 운전 사고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령자운전 사고가 늘어나면서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
실제 운전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도로 주행을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